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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못 막는 슈퍼스타…KIA 김도영, 멀티포로 뚫은 LG 견제
LG 벤치는 알고 있었다. 김도영 앞에 주자를 쌓으면 위험하고, 승부처에서 정면 승부를 허락하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막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가을야구 첫판부터 경기의 흐름을 통째로 바꿨다. 김도영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두 안타는 모두 홈런이었다. 하나는 역전 결승포였고, 다른 하나는 승부를 닫는 쐐기포였다. KIA는 김도영의 방망이를 앞세워 LG를 5-1로 꺾고 5전 3승제 시리즈의 첫 경기를 잡았다. 김도영은 4회 한 방으로 경기의 축을 바꿨다 승부가 처음 흔들린 순간은 1-1로 맞선 4회말이었다. 김도영은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톨허스트는 몸쪽 직구로 압박을 택했다. 김도영은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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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100% 아니어도 출전”… 오타니 향한 로버츠 감독의 진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가을은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 시즌 내내 ‘새로운 악의 제국’이라는 말까지 들을 만큼 화려한 전력을 갖췄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16일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4차전에서 4-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4전 전패. 월드시리즈 진출권은 밀워키의 몫이 됐다. 패배의 장면 속에서도 가장 크게 남은 이름은 오타니 쇼헤이였다. 그는 무릎과 팔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타석에서 답답한 흐름도 길었다. 그런데도 2회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더그아웃을 향해 이례적으로 감정을 폭발시켰다. 그 한 방은 다저스가 기대했던 반전의 시작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밀워키는 끈질기게 추격해 경기를 뒤집었다. 오타니의 포효는 결국 승리의 장면이 아니라 다저스 시즌의 마지막 강렬한 기록으로 남았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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